캐나다 생명공학기업 마이크로빅스 바이오시스템스社(Microbix Biosystems)가 노바티스社의 백신 사업부문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공개했다.
자사의 ‘바이러스맥스’(VIRUSMAX) 기술이 노바티스측에 의해 침해당했으므로 미국 텍사스州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바이러스맥스’ 기술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21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마이크로빅스측은 덧붙였다.
온타리오州 토론토에 소재한 마이크로빅스 바이오시스템스社는 백신 및 진단의학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이다.
‘바이러스맥스’ 기술은 달걀을 배양체로 사용해 백신을 제조할 때 제조량을 크게 늘리는 데 유용한 노하우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이러스맥스’ 기술의 특허취득은 인플루엔자 백신 부문의 글로벌 마켓 볼륨이 16억 달러에 달했던 지난 2004년 국제적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당시는 각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인플루엔자 판데믹 상황 등에 직면했을 때 제한적인 백신 제조‧공급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던 시점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은 최근 10여년 동안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왔던 분야이다. 올해의 경우 글로벌 마켓볼륨이 40억 달러대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예측될 정도.
지난 2006년 ‘백신 저널’에 게재되었던 한 연구사례에 따르면 ‘바이러스맥스’ 기술을 적용할 경우 달걀을 사용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배양‧제조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마이크로빅스측은 또 ‘바이러스맥스’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의 백신 제조공정에 비해 인플루엔자 백신 균주량을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바 있다.
마이크로빅스 바이오시스템스社의 본 엠브로-팬탈로니 회장은 “우리 회사가 엄청난 비용지출을 감수하면서 개발한 기술이 바로 ‘바이러스맥스’ 기술”이라며 “이 기술이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업계에 획기적인 효율성 향상을 가능케 했을 뿐 아니라 백신공급에도 큰 성과를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바이러스맥스’ 기술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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