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식품기업 스위스 네슬레가 미국의 뉴트리션 컴퍼니 더 바운티풀 컴퍼니(The Bountiful Company)의 일부 또는 회사 전체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26일 공표해 그 결과를 예의주시케 하고 있다.
이날 네슬레 측은 두줄짜리 짤막한 발표문을 공개했을 뿐,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이 일게 했다.
더 바운티풀 컴퍼니는 과학과 자연을 결합해 글로벌 뉴트리션업계의 선도적인 퓨어 플레이(pure play) 브랜드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제에서부터 미네랄 보충제, 허벌 보충제 및 특수 기능성 보충제 등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삶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다양한 기능식품을 발매해 왔다.
현재 더 바운티풀 컴퍼니가 보유한 신뢰도 높은 브랜드들 가운데는 ‘네이처스 바운티’(Nature’s Bounty), ‘솔가’(Solgar), ‘퓨어 프로틴’(Pure Protein), ‘오스테오 바이-플렉스’(Osteo Bi-Flex), ‘퓨리턴스 프라이드’(Puritan’s Pride), ‘선다운’(Sundown), ‘바디 포트리스’(Body Fortress), ‘메트-Rx’(Met-Rx), ‘에스터-C’(Ester-C) 및 ‘닥터 오가닉’(Dr. Organic)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971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출범의 닻을 올렸으며, 지난 2017년 9월 취임한 폴 스터먼 대표가 경영을 이끌고 있다.
세계 각국에 4,500여명의 재직인력이 몸담고 있으며, 주요 제조‧패키징 시설, 물류센터 및 오피스 등은 미국, 캐나다, 영국에 분포해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뉴질랜드 등에서도 오피스를 두고 있다.
네슬레가 테이블에 마주 앉았음을 공개한 더 바운티풀 컴퍼니 측과의 협상결과를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