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츄잉껌 형태 크랜베리 보충제 “질겅질겅”
美 오션 스프레이, 요로 건강 유지용 제품 발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01 15:36   

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는 미국과 캐나다, 칠레에서 크랜베리를 재배하는 700여 농가들로 구성된 농업조합 성격의 기업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레이크빌-미들보로에 소재해 있다.

그런 오션 스프레이가 츄잉껌(soft chew) 형태의 크랜베리 기능식품 ‘크랜베리 플러스 헬스 크랜베리 서플러먼트’(Cranberry+health Cranberry Supplements)를 발매한다고 지난달 2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요로(尿路)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간편한 천연물 영양공급원을 매일 손쉽게 섭취할 수 있게 됐다.

‘크랜베리 플러스 헬스 크랜베리 서플러먼트’는 실제로 재배된 크랜베리를 사용할 뿐, 인공향료나 인공색소,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이 오션 스프레이 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크랜베리 플러스 헬스 크랜베리 서플러먼트’는 유전자 변형(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데다 글루텐-프리(gluten free) 제품이다. 칼로리 또한 1개당 25칼로리에 불과하다.

오션 스프레이의 쳇 베이커 헬스케어 담당이사는 “크랜베리 섭취가 전신에 효과적임을 시사한 연구사례들이 줄이어 발표되어 왔다”며 “오션 스프레이가 지난 수 십년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몸에 좋은 제품들을 공급하는 데 주력해 왔던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에 우리가 ‘크랜베리 플러스 헬스 크랜베리 서플러먼트’를 선보이게 된 것은 맛좋고 건강에도 유익한 데다 섭취하기도 편리한 제품들을 공급하고자 기울여 왔던 노력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영양학회(AS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6년 6월호에 여성들이 매일 8온스의 크랜베리 주스를 음용할 경우 요로감염증 발생률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최근 요로감염증 발생전력이 있는 여성들에게서 크랜베리 주스 음료 음용이 임상적 요로감염증 발생건수를 감소키는 데 나타낸 효과’ 제목의 보고서가 바로 그것.

오션 스프레이의 크리스티나 쿠 글로벌 보건학‧영양정책 담당이사는 “요로감염증 발생률이 감소한다는 것은 그 만큼 항생제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며 “크랜베리 주스에 함유된 양과 동일한 수준의 폴리페놀 성분들이 들어 있는 ‘크랜베리 플러스 헬스 크랜베리 서플러먼트’가 강력한 크랜베리 함유성분들을 간편하고 손쉽게 매일 섭취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크랜베리 플러스 헬스 크랜베리 서플러먼트’는 7개 및 28개 들어 포장으로 발매됐다.

이 중 7개 들이 포장제품은 미국의 양대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가운데 한곳인 CVS 파마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마켓 www.CVS.com을 통해 발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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