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한동하 원장의 저서 ‘혈관을 의심하라’가 지난 1일자로 중국어판(천진과학기술출판사)으로 번역 출판됐다.
중국은 중의학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외국의 전통의학 서적을 번역해 출간하는 일이 드물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 원장의 이번 중국 출판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인다.
국내 출판사인 위즈덤스타일 측은 “책의 독창적인 내용과 실용적인 구성에 중국 출판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판권계약을 놓고 경합을 벌일 정도로 큰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동하 원장의 ‘혈관을 의심하라’는 지난 해 국내에서 1만부 가까이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건강부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알레르기, 면역질환, 뇌경색, 중풍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을 혈관과 연관해 그 예방과 관리법을 일반인에게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한 것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저자의 경험을 통해 다져진 실전 혈관건강 노하우인 ‘혈관다이어트 777비법’까지 다뤄 재미적인 요소를 더했다.
한동하 원장은 “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 지난 한해는 강연과 칼럼을 통해서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들들 많이 가졌고 덕분에 ‘혈관박사’라는 별칭도 얻었다”며 “앞으로 이 책이 혈관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는 동력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혈관을 의심하라’의 중국어판 제목은 ‘의사들만 알고 있는 혈관건강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