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열대열 삼일열 말라리아 진단 차세대 진단키트 개발
국제기구와 변종 말라리아RDT 민감도 향상 연구과제 계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1-25 09:39   수정 2019.01.25 10:08

엑세스바이오는 Intellectual Ventures의 Global Good Fund와 말라리아의 민감도 향상을 위한 1년 연구과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계약 체결은 WHO에서 PQ승인을 받은 엑세스바이오의 변종 말라리아 진단키트 민감도를 5배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기존에 진단할 수 없었던 변종 말라리아를 진단 가능하게 해 말라리아 질병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 및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마존 일대에서 발견되던 변종 말라리아가 최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진단키트의 위음성 비율(양성 환자를 음성으로 진단하는 비율)이 높아져 말라리아 통제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이사는 ”고민감도 말라리아 진단키트는 감염 여부의 조기 확진 및 신속한 치료제 처방 등 효율적인 통제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변종 말라리아 확산으로 직면한 과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확보될 고민감도 플랫폼 기술은 말라리아를 넘어 다양한 제품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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