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학 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독성학회(ICT)’ 2013년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한상섭)는 지난 4일 최근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ICT 11회 행사에서 서울이 멕시코를 제치고 2013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CT(International Congress of Toxicology)는 전 세계 독성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고 관련분야 전문 지식의 보급과 확대를 위해 지난 1980년 설립된 국제적 권위의 독성 연구 전문 학회다.
현재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47개의 관련 학회들을 비롯해 각국의 업계, 학계, 정부기관에서 20,000명의 독성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 3년마다 전 세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학술 행사를 개최 하는 등 세계 독성학 연구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
한국독성학회는 지난 2006년 5월 학회 춘계학술대회(대구)에서 행사 유치에 대한 의지를 모은 후 같은 해 6월 아시아독성학회(중국, 주해)에서 아시아권 국가들의 협의를 이끌어냈고 최근 개최된 ICT 11회 행사에서 막판까지 멕시코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3년 서울 행사는 삼성동 COEX에서 전 세계 70개국, 3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게 됐다.
한상섭 회장은 “이번 ICT 유치는 한국 독성학 연구의 높은 수준과 학자들의 열의를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이며 국내 독성학 연구, 나아가 아시아 독성 평가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2010년 제 12회 ICT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