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제16회 온라인 경기약사학술대회 성료
누적 방문회원 2만3,000여명 접속 및 참관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02 16:57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를 주제로 한 달 여간 진행한 제16회 경기약사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라는 슬로건과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Patient-Centered Pharmaceutical Care)’를 주제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제16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4주간 누적 방문회원이 2만3,000여명에 달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연제덕)는 지난해 회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접속지연, 페이지 접속오류 등과 같은 문제점들을 철저히 점검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보완‧개선했다.

또한 경기도 소속회원은 물론 전국의 모든 약사 회원들과 약학대학생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해 모든 약사들의 학술적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4주간 진행됐던 만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마련해 ▲약국임상약료 ▲감염약료 ▲약료공통 ▲지역안전센터 ▲약국커뮤니케이션 ▲약국경영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7개 분야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임상약학 교수, 해당 분야의 전문약사 강연 등 총 21개의 수준 높은 강좌를 진행해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환자중심약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 일본 노로세 타카히코 교수의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한 지역약사의 커뮤니케이션’과 강원국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 수 있을까?’ 특강은 처방 조제에 집중됐던 약사 직능의 새로운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강의로 평가받았다.

학술대회 홍보차원에서는 참가회원을 대상으로 축하메세지, 전시관 방문, 베스트 강의, 완강 이벤트 등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전달했다. 특히 학술대회 진행 기간 매주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갤럭시탭, 에어프라이어 등 푸짐한 경품을 회원들에게 증정했다.   

박영달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지식 습득을 향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조제 중심의 역할에서 환자 중심의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 제공자로 변모하고 있는 약사직능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경기도 회원들이 선도할 수 있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1년 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연제덕 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 그리고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약사공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제덕 부회장은 “회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학술콘텐츠 마련, 강사 섭외, 학술대회 홈페이지 구성, 홍보 등 모든 분야에 있어 학술대회 준비위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며 “대회준비 실무에서 잘 맞는 톱니바퀴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준 최지선, 김혜진 학술위원장과 준비위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으며, 학술대회에 회원참여를 독려해 주신 모든 경기지부 분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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