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약사회 "결사항쟁 자세로 법인약국 저지하자"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05 09:43   수정 2014.01.13 18:07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4일 강동구청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는 성명서와 결의문을 잇따라 채택하고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약사사회의 분발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강동구약사회는 "영리법인 약국제도가 시행된다면 동네약국의 몰락으로 일차적 건강상담을 해 줄 단골 약국과 약사는 사라지게 되고, 기업형 영리약국의 독점으로 국민의 건강유지 비용이 상승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에 △투자활성화대책이라는 경제논리로 포장된 영리법인약국 허용 음모를 즉각 철회 △공공재로서의 의약품을 적확히 투약하기 위해 심야약국, 휴일 지킴이약국 등의 형태로 봉사하는 약사와 그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들 의 편의를 위한 현실성 있는 공공정책을 시행 △경제부처 주도의 밀어붙이기식 정책 수립을 지양하고, 약사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첫 단계부터 약의 전문가인 약사 참여를 정례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강동구약사회는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법인약국 저지 대책을 조속히 제시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약사 고유의 업무와 국민건강을 도외시하는 법인약국 추진에 대해 결사적으로 저지해 나가고 기획재정부가 발의하려 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폐기가 이루어질 때까지 결사항전의 자세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총회는 1천 4,700여만원의 새행 예산과 사업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 기타안건순에서는 대한약사회가 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때까지 신상신고비 납부를 거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에 박근희 회장은 5월까지 회비 납부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민정미(밝은미소약국), 고진아(화인약국)
△강동구청장 표창장 : 문상연(동아약국), 이조미(조이약국)
△강동구약사회장 표창패 : 양재현(강남약국), 김부한(그린팜약국), 윤귀빈(밝은미소약국), 이정석(참좋은온누리약국), 이주현(매일약국)
△강동구약사회장 감사패 : 김영옥(부광약품), 임경수(삼성제약), 최봉준(제일약품), 서울동원팜
△강동구약사회장 공로패 : 장의주(장약국), 임태욱(성진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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