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얼티마 지노믹스, ‘BioAI 유전체 분석 심포지엄’ 성료
AI-유전체 데이터 결합…‘데이터 생성-분석-임상’ 통합 생태계 제시
UG200 기반 초고처리량 분석으로 비용 장벽 낮추고 연구 패러다임 변화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03 12:02   
마크로젠-얼티마 지노믹스, ‘BioAI 및 유전체 분석 심포지엄’ 공동 개최.©마크로젠

마크로젠이 유전체 분석 비용 구조를 낮추고 AI 기반 정밀의료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을 공개했다. 데이터 생산부터 임상 적용까지 이어지는 ‘BioAI’ 통합 모델을 통해 유전체 분석 대중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마크로젠은 얼티마 지노믹스(Ultima Genomics),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4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BioAI 및 유전체 분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 산업 연구자와 비즈니스 리더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체 분석 비용의 구조적 장벽을 낮추고, AI와 바이오 데이터를 결합한 BioAI 기반 정밀의료 구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BioAI는 유전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 예측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행사에서 마크로젠은 자사의 유전체 분석 역량과 얼티마 지노믹스의 초고처리량 NGS 플랫폼 ‘UG200’의 결합 효과를 강조했다. UG200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처리량을 높이면서 분석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신약개발 협력 등 정밀의료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생성–AI 분석–임상 적용’으로 이어지는 통합 구조를 통해 연구와 의료 현장 간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신상윤 마크로젠 기술전략실 실장은 키노트에서 지놈 파운드리 구축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 확보 전략과 정밀의학 적용 확대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UG200 기반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초고처리량 유전체 분석, AI 기반 질병 예측 모델, 글로벌 데이터 협력 전략 등이 공유됐다. 고효율·저비용 NGS 기술이 연구 설계와 데이터 활용 방식에 미칠 변화도 함께 논의됐다.

마크로젠은 향후 얼티마 지노믹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BioAI 연구 및 정밀의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이번 협력은 유전체 분석 비용을 낮추는 것을 넘어, 이를 AI 분석과 연결해 Bio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개인이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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