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 ‘티르티르’, ‘퓌’가 미국 얼타뷰티의 프레스티지 존에 입점했다. ⓒ한성USA
글로벌 K-뷰티 유통사 한성USA(대표 최재호)가 티르티르(TIRTIR), 퓌(fwee), VT 코스메틱 등 국내 대표 색조·스킨케어 브랜드의 ‘얼타뷰티(Ulta Beauty)’ 입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얼타뷰티는 미국 전역에 약 1,400개 매장을 운영하며, 에스티로더·랑콤 등 글로벌 대표 브랜드가 포진한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섹션’을 보유한 대형 전문 유통 채널이다. 이번 입점으로 세 브랜드는 북미 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 확장하게 됐다.
티르티르는 미국·멕시코 매장에서 ‘마스크 핏 레드 쿠션’ 등 140여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인종과 피부 톤에 맞춘 폭넓은 쉐이드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퓌는 ‘푸딩팟’ 립앤치크, ‘3D 볼류밍 글로스’ 등 90여 종을 출시해 현지 인기를 이어가고, VT 코스메틱은 ‘리들샷’·‘PDRN’ 라인 9종으로 스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재호 대표는 “K-뷰티가 온라인과 로컬 인기에 이어 미국 전역 오프라인 채널에 안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미국 유통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국내 우수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