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코리아가 전개하는 바이레도(BYREDO)가 ‘바이레도 12ml 향수’ 6종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1주일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 론칭하며, 18일부터는 바이레도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가로수길 뷰티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바이레도 12ml 향수 6종. ⓒ푸치코리아
바이레도는 그동안 일부 향을 세트 구성이나 프로모션용으로만 제공하던 12ml 향수를 단일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로럴 4종과 우디 2종 등 총 6종이다. 각 제품은 12ml 전용 블랙 캡과 화이트 파우치를 함께 구성해 휴대성과 편의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소용량 프리미엄 향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바이레도는 이번 출시를 통해 다양한 향을 경험하고 싶은 기존 고객과 엔트리 제품을 찾는 신규 소비자 모두를 겨냥한다. 특히 여름철 여행이나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몰 럭셔리’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플로럴 계열에는 △블랑쉬 오 드 퍼퓸 △발다프리크 오 드 퍼퓸 △라튤립 오 드 퍼퓸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오 드 퍼퓸이 포함됐다. ‘블랑쉬’는 깨끗한 섬유와 부드러운 살결의 향기를, ‘발다프리크’는 베르가못과 바이올렛, 시더우드가 어우러진 파우더리한 우디 향을 담았다. ‘라튤립’은 루바브와 프리지아의 산뜻함에 블론드 우드와 베티버를 더했고,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는 핑크 페퍼와 터키쉬 로즈의 섬세한 조화가 특징이다.
우디 계열은 △집시 워터 오 드 퍼퓸 △모하비 고스트 오 드 퍼퓸 2종이다. ‘집시 워터’는 솔잎과 샌달우드, 시트러스가 어우러져 숲 속의 자유로움을 표현했고, ‘모하비 고스트’는 머스키 암브레트와 네즈베리, 바이올렛, 샌달우드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잔향을 선사한다.
바이레도 관계자는 “전용 캡과 파우치를 더한 12ml 향수는 바이레도의 럭셔리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퍼스널 럭셔리 아이템”이라며 “일상용, 여행용, 선물용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