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아이(대표 윤경완)는 19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발명유공자와 원천ㆍ핵심기술을 개발해 발명 업적을 이룬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넥스아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개발코드명)’ 연구를 통해 창출된 지식재산권으로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난 2024년 3월 오노약품과 NXI-101 기술수출을 체결,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 바 있다.
넥스아이는 지난 2021년 설립돼 차세대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텍이다. 대표 독자 기술로는 면역항암제 불응성 관련 인자 스크리닝 플랫폼인 ‘온-스마트(ON-SMRT)’가 있다.
NXI-101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도출된 면역항암치료 불응성 원인 인자 ‘온코카인-1(ONCOKINE-1)’을 저해하는 항체 기반 치료제이며, 동 플랫폼에서 발굴된 온코카인-2를 타깃하는 후보물질 ‘NXI-201’ 또한 전임상 개발 중이다.
넥스아이 윤경완 대표는 “이번 발명의 날 수상은 넥스아이 임직원 전원이 공헌해 이뤄낸 모두의 결실”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면역항암 전문 바이오텍으로 거듭나도록 계속해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