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대표 박재형·전복환)은 제약업계 최초로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HLB제약은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관절 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주목,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절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관절 및 뼈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966억원, 2021년 17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HLB제약 한국인관절연구센터는 관절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종합 연구 조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좌식 습관 등으로 관절 건강에 취약한 한국인의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관절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확대하며 관절 건강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인관절연구센터의 수장은 HLB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에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의 제품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홍준기 센터장이 맡았다. 지난 2006년 골다공증 복합 개량신약을 통해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관절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평가다.
홍준기 센터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으나, 국내 관절 건강 관리는 아직 예방이 아닌 치료에 머무르는 수준”이라며 “HLB제약은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튼튼한 관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HLB제약은 최근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선보인 바 있다. 콴첼은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소재를 포괄하는 7종의 전문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달 배우 지진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한국인의 관절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