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브레인, 분당서울대병원과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MOU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 추진 업무협약 체결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02 18:43   수정 2022.11.03 00:25

△좌측부터 이태린 니어브레인 대표,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사진=니어브레인)

니어브레인(대표 이태린)은 지난달 3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재용)와 신경외과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미나실에서 이뤄졌으며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재용 신경외과 과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니어브레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개발해온 의료 영상 이미지 기반 혈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의 고도화를 임상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니어브레인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회사로, 뇌질환 환자의 MRI·MRA 이미지 기반 혈관 모양과,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혈류의 속도와 압력까지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니어(Dr. NEAR)’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진에게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혈류역학 관련 수리모델 △3차원 혈관 생성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관 최적화 모델관련 기술 △인공지능 연계 혈류역학 해석 기술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이 적용되어 개발되고 있다.

양측은 △신경외과 분야 기술개발에 관한 임상 전문가 검토 및 자문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 공동연구 과제 제안 △공동연구에 대한 공동 홍보 및 공동행사 개최 △국내외 자료조사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브레인㈜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닥터니어(Dr. NEAR)’소프트웨어의 고도화와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어브레인 이태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 우수한 신경외과 분야 의료진이 참여해 임상적 자문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제품의 뇌질환 위험도 예측기술의 높은 정확도를 실현하고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어브레인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바이오 창업기업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 교육,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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