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차입금 규모 지속 축소
긍정적 경영실적 기반 단기차입금 등 상환 이어가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1-02 10:52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긍정적 경영실적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으로 지속적으로 차입금 상환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일양약품 차입금 규모는 약 830억 원대로 10여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며, 이는 실적 확대로 풍부해진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차입금 상환에 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단기차입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전년 말과 비교해 약 173억 원(6월말 기준)을 축소하였으며, 부채비율도 전년 대비 11%p 줄어든 71%대로 낮췄다.

지난 해, 일양약품은 항궤양제 신약 ‘놀텍’과 ‘슈펙트’ 및 ‘백신’ 등의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인 3,713억 원(연결 재무제표)을 기록했으며, 약 410억 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260억원 등을 기록해 풍부한 현금성자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올해도 신약과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및 해외사업부와 건강사업부 등 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양약품은 지속적인 자체 실적 확대로 차입금 상환 재원에 대한 부담을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균형 있는 경영성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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