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매출 유한양행·삼바·GC녹십자·종근당 순
코스피 제약·바이오 18개사 분석, 한미약품·대웅제약 등 올해 1조 매출 가시권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03 06:00   수정 2021.08.03 06:03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6개사가 올 상반기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가시권에 뒀다.

약업닷컴이 2021년 상반기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한 코스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8개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은 5조7,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1% 성장한 6,425억원, 순이익은 32.0% 늘어난 4,905억원을 기록했다.


업체별 매출에서는 유한양행이 7,780억원(별도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729억원(연결 기준)으로 2위, GC녹십자가 6,698억원(연결 기준)으로 3위, 종근당이 6,375억원(별도 기준)으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미약품 5,496억원, 대웅제약 5,147억원, JW중외제약 2,855억원, 보령제약 2,777억원, 일동제약 2,74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2,573억원, 한독 2,386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072억원, 영진약품 926억원, 경보제약 897억원, 환인제약 878억원, JW생명과학 822억원, 종근당바이오 709억원, 한올바이오파마 512억원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 영업이익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9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종근당 560억원, 대웅제약 468억원, 한미약품 458억원, 유한양행 408억원, 보령제약 222억원, 환인제약 196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68억원, GC녹십자 161억원, JW생명과학 149억원, 한독 136억원, JW중외제약 13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제약, JW중외제약은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24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947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535억원으로 3위, 종근당은 390억원으로 4위, 한미약품 314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또한 GC녹십자 250억원, 보령제약 183억원, 환인제약 166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57억원, JW생명과학 118억원, 한올바이오파마 77억원, 한독 57억원, JW중외제약 45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JW중외제약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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