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팜(회장 조철상)이 회사 조직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이자제약 출신 이응석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응석 부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해 약국영업 등 다양한 영업 채널을 경험하고 최근 화이자제약에서 분리된 비아트리스코리아에서 32년 제약영업 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우팜은 이응석 부사장의 영입을 계기로 약국은 물론 병의원 시장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한편, 회사 조직 관리 등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응석 부사장은 “제약사 근무 경험과 노하우를 적용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조직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선우팜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한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3년 4월 설립한 선우팜은 서울 및 경기지역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5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2,000여평의 물류센터를 구축해 약국 등 거래선에 보다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 제공과 함께 3자 물류 및 위수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물류센터 지상 1층은 270평, 층고가 9m나 돼 팔레트를 높이 쌓을 수 있으며, 수액제제나 드링크류 등 보관, 배송도 용이하다. 지상 2층은 329평 규모로 층고는 7m, 지상 3층과 지상 4층은 329평, 층고 5.4m로 동일하다. 290평의 지상 5층에는 임대사무실이 갖춰져 있다.
조철상 회장은 “다국적제약사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이응석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신사업, 유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회사 조직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