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상장 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공모가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최근 1년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 13개사의 최근 주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6월 19일 종가 기준 4조4,909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2조6,060억원 대비 4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메드팩토가 공모가 40,000에서 6월 19일 종가 기준 63,700원(무상증자 권리락)을 기록하며, 시가총액도 4,039억원에서 1조2,953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제테마는 공모가 기준 시총 1,567억원에서 6월 19일 4,648억원을 기록했고, 리메드도 757억원에서 2,058억원으로 상장 이후 시총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가총액 증가폭은 SCM생명과학(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44.6%), 라파스(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42.0%), 드림씨아이에스(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40.9%), 노터스(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37.1%), 티움바이오(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32.6%), 신테카바이오(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26.0%), 천랩(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19.3%), 녹십자웰빙(공모가 기준 시총 대비 +3.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브릿지바이오(-25.4%), 올리패스(-7.3%) 등 2개사는 공모가 대비 최근 시총 규모가 줄어들었다.
6월 19일 종가 기준 업체별 시가총액에서는 메드팩토가 1조2,953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테마가 4,648억원, 티움바이오 4,131억원, SCM생명과학 3,385억원, 라파스 2,923억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645억원, 올리패스 2,587억원, 노터스 2,217억원, 신테카바이오 2,132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