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항바이러스제 '에키나포스' 공급 재개
바이러스 지역감염 및 전파 우려로 문의 폭증 긴급물량 공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20 12:45   수정 2020.02.20 12:46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일시 품절됐던 한화제약(대표 김경락) 대표 일반의약품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이하 에키나포스, 일반의약품) 공급이 재개됐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20일 " ’코로나19’가 예상과 달리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기에 제품 관련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긴급히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화제약에 따르면 에키나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호흡기는 바이러스 전파 1차 통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이다. 바이러스가 섞여 있는 비말로부터 호흡기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완벽하게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평상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에게 , 에키네시아를 원료로 한 의약품은 한 가지 보조 요법이 될 수 있다는 것.

에키네시아에 함유된 약효물질들은 항바이러스 효과, 항염증 작용, 면역력 증강 작용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의 치료를 도울 수 있고, 특히 감기를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천연물로부터 추출한 물질로 만들어진 생약이기에 위장장애가 걱정되는 고령자나 평시 복용하는 약이 많은 만성질환자도 큰 부담 없이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기에 더 각광받고 있다"며 "약국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한화제약 파마디아’를 통해 쉽고 빠르게 거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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