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생명과학 전시회 'KOREA LIFE SCIENCE WEEK 2025' 개막

제약바이오·연구장비·재생의료 잇는 Global Hub…10월 1일까지 코엑스 D홀서 진행 NextRegenX 첫 론칭과 함께 MOU 체결·투자·파트너링 동시 가동

KOREA LIFE SCIENCE WEEK 2025(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개막식 현장.©경연전람

대한민국 생명과학 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지향하는 ‘KOREA LIFE SCIENCE WEEK 2025(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가 30일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KOREA LIFE SCIENCE(국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전) △KOREA LAB Autumn(국제 연구·실험장비·분석과학기기 및 R&D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전) △NextRegenX(국제 첨단재생의료 산업전)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는 본 전시회는, 전시와 더불어 지식 교류, 투자(IR)와 네트워킹에 이르기까지 ‘전시 지식 투자 네트워킹’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구현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의 국제 첨단재생의료 산업 전시회인 NextRegenX가 첫선을 보였다.

KOREA LIFE SCIENCE WEEK의 주최사인 경연전람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와 함께 국내 최초의 첨단재생의료 산업전시회를 론칭하며, 공동주최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했다. 학계·의료계·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함께 재생의료 산업의 글로벌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전시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곧바로 지식·투자 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제6회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국제포럼’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대전환기, 첨단재생의료 적용 범위 확대와 상용화 전략을 다루며, 임상·제조·규제·투자 현안을 입체적으로 논의한다.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2025년도 제2회 유망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투자포럼’과 ‘2025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5)’은 각각 18개사 발표로 진행됐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R&D 중심 우량기업의 IR·투자·기술거래 기회를 집중 제공한다. 

또한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 / KDRA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 주관)’에서는 BD 트렌드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현장 데모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K-MEDI Hub가 주최하는 ‘첨단바이오 기술개발 세미나’는 MPS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기술과 제품개발 컨설팅을 다루고, 첨단연구 실험장비 OPEN LAB 워크숍과 첨단과학기술 특별강연, 참가기업 프레젠테이션 & OPEN 세미나가 종일 이어지며 연구·품질·데이터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한층 더 촘촘하다. 사전매칭 시스템으로 연결된 기업과 바이어는 전시 기간 내내 1:1 비즈 파트너링 미팅을 이어가며, 10월 1일(수)에는 주최사가 엄선한 해외바이어 초청 1:1 상담회(초청대상 :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등 8개국 10개사 바이어)가 열린다. 

30일(화) 저녁에는 전시장 내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KOLS Beer Party)이 진행돼 참가기업·바이어·연사·강사가 부담 없이 교류하며 파트너십을 구체화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전시·컨퍼런스·포럼·세미나(지식)·IR·기술이전·투자·네트워킹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연전람 관계자는 “KOREA LIFE SCIENCE WEEK는 현장에서 바로 사업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고밀도 미팅 환경을 제공한다”며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이틀 동안 실질적인 협력과 수출 기회를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 관계자는 “재생의료는 다학제 협력이 본질”이라 이번에 론칭한 ‘NextRegenX’가 임상 제조 규제 투자를 잇는 개방형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30일(화)부터 10월 1일(수)까지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 일정표와 참가기업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lifescience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