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376900) 자회사 정밀 오믹스 분석 전문기업 로킷제노믹스(ROKIT Genomics)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KSMCB 2025)'에 참가해 최신 '공간전사체 분석(Spatial Transcriptomics)'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는 분자생물학, 의학, 약학, 농생명과학 등 생명과학 전 분야의 연구자들 3000여명이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다.
로킷제노믹스는 이번 학회에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scRNA-seq) 분야에서 쌓아온 깊이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넘어, 조직 내 세포의 유전자 발현 정보를 위치 정보와 함께 파악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특정 유전자가 조직의 어느 위치에서 발현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생명 현상을 더욱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로킷제노믹스는 이미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다년간 축적된 분석 경험을 통해 다루기 까다로운 조직 샘플이나 미세 환경 분석 등 고난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보여준 것이 차별점이다.
회사는 이러한 독보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기술은 △뇌 발달 연구 △신경 생물학 연구 △암 조직 내의 종양 미세환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킷제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연구자들에게 로킷제노믹스의 앞선 기술력과 분석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직의 형태학적 정보와 전사체 데이터를 결합한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가 다양한 생명과학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