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스테크놀러지가 ‘Korea Pack’ 등 전시회에서 의약용기 검사장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피엔에스테크놀러지(P&S Technology, 대표이사 박원재)는 1997년 설립돼 연구소를 운영하며 영상처리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광학 설계를 비롯해 기구 설계, 각종 전용 컨트롤러 및 PC 등을 검사장비에 적합하도록 개발 검사장비에 적용,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식음료 용기 및 충진용기의 검사이지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용기와 앰플, 바이알 병 등 의약제품 용기 검사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미 국내 유수의 의약품 제조업체에 납품, 운영 중에 있으며 고객사의 생산환경 및 다양한 아이템 군을 고려한 자체 기계 및 광학설계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검사장비 도입으로 인한 최대의 이익과 품질 향상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의약품 용기 검사장비인 바이알 인라인 외관검사기(PS-21RSI)는 충진 및 캡 실링이 완료된 제품의 내·외관을 자동 검사하는 종합 검사장비다.
이 장비는 사이드 벨트타입의 구조를 적용해 품종별 호환성을 증대했으며 피엔에스테크놀러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각 카메라의 영상을 하나의 스캐닝 이미지로 정합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캡 실링상 찍힘, 이물, 컷팅 상태 불량, 캡의 높이 등 바이알을 외관을 정밀하게 검사한다. 또한 충진 분말 및 액상의 평균값을 이용해 상한 충진과 미충진 등의 불량을 자동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 모든 불량 제품의 이미지와 정보는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돼 고객사 자체 품질관리 및 유지보수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피엔에스테크놀러지는 오는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utomation world’와 4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Pack’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의약제품 용기 검사장비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