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삼일제약 등 상장제약사 11곳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 재무구조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 66개의 2018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61%로 집계됐다.(지주회사 및 바이오기업 제외)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해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회사로 지적된다.
상장제약사 부채비율이 평균 61%라는 것은 재무구조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평균 부채비율 57%에 비해서는 재무구조 건전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지적된다.
상장제약사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에스티팜으로 4%였다. 뒤를 이어 일성신약 7%, 삼아제약 8%, CMG제약, 환인제약 11% 등 부채비율이 20% 미만인 제약사는 11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제약사도 11개사로 파악됐다. 상장제약 6곳중 1곳 정도는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JW신약 224%였고, 뒤를 이어 한국콜마 170%, 삼일제약 164%, 명문제약 161%, 대한뉴팜 152%, 동성제약 144%, JW중외제약 129%, 제일약품 118%, 한미약품 114%, 일양약품 106%, 일동제약 104%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중 33개 업체는 2017년에 비해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한국콜마는 2017년 69%에서 지난해는 170%로 1년간 부채비율이 69% 높아졌다. 이는 CJ헬스케어 인수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동성제약 51%, 신신제약 47%, 우리들제약 39%, 비씨월드제약 35%, 명문제약 30%, 서울제약 19%등의 순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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