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잔인한병 '루게릭'치료제 이연제약과 개발
개발 요구 높은 희귀질환 치료제, 전 세계 시장 진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06 10:34   수정 2014.01.06 11:14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용수)는 이연제약㈜(대표이사 유성락)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 'VM202-ALS'에 대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그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VM202의 안전성 및 신경세포 손상 치료제 가능성을 근거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I/II상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로메드는 VM202-ALS를 전 세계에서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이연제약과 분담하며, 이연제약은 생산 공급을 담당하면서 바이로메드와 상용화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양사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희귀질환치료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연제약 유재호 개발본부 이사는 “바이로메드와 수행한 국내 임상에서 VM202의 혈관 생성 및 신경세포 재생 유도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VM202-DPN의 임상 2상 책임자로 신경 재생 효과를 직접 관찰하고 있는 신경의학의 권위자 Kessler 박사가 VM202-ALS의 임상도 담당하게 됐다는 점에서 VM202의 적응증 확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최악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유효한 희귀질환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 연구소장인 정재균 박사는 “특허가 확보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그 동안의 임상시험에서 증명된 VM202의 탁월한 치료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다양한 질환에 적용해 외연을 넓히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며 "노력의 결실 중 하나인 VM202-ALS를 통해 상용화 가치가 가장 높은 희귀질환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은, 거동이 불가능해지고 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지만 의식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으로 불리지만, 사노피아벤티스의 '리루텍'(2012년 미국 매출 약 640억원)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치료제다. 

ALS Therapy Development Institute 에 따르면,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약 2~4조원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