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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경기 약사 학술제와 함께 열린 제4회 전국복약지도경연대회에서 다양한 복약지도 방법이 소개돼 약사들에게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복약지도경연대회는 서울, 경기, 대전 지역에서 약사와 환자 15개 팀이 참가해 진행됐다.
이날 약사들은 같이 준비한 환자와 함께 1:1 복약상담을 연출하며 평소 약국에서 활용하는 복약지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복약지도경연대회에서는 전문약을 포함한 일반약, 한약제제, 외국인 복약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복약지도 시범이 진행돼 약사들의 다양한 공부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근무약사인 대전 한국약국 조현미 약사와 강남 열린 약국 이미영 약사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해오름약국의 송미라 약사가 금상을 수상했다.
송 약사는 50대 남자 고객을 대상으로 아스피린 프로텍트에 대한 구체적인 복약지도를 선보여 제4회 복약지도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송 약사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음식조절 등 소홀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을 복약지도의 기본으로 삼고 환자가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은상에는 서울 광진구 아나파약국의 이남희 약사와 경기 고양시 서약국 서미영 약사가 수상했다.
이 약사는 소아의 천식에 대한 흡입제를 복약지도 하면서 직접 시범을 보여주고 소아의 부모에게 이를 해보도록 유도 하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고 서 약사는 갱년기 여성에 대한 폐경기 복약지도를 펼쳤다.
동상은 대전 한국약국의 조현미 약사, 서울 동작구 보라매대학약국 유미숙 약사, 경기 시흥시 메디팜수원약국 이은선 약사가 수상했다.
조 약사는 30대 외국인을 대상으로 당뇨, 혈압 그리고 복부비만의 상담을 영어로 진행해 심사의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 약사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자연스러운 복약지도를 바탕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외국인 복약지도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동상에 그쳤다.
또한 유 약사는 50대 남성에 대해 육미지황탕에 대한 체질에 맞는 복약지도를 통해, 이 약사는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를 펼쳤다.
이밖에 경기 영통구 메디온우리대학약국 배형준 약사는 발기부전제 레비트라에 대해 자연스럽게 복약지도로 참가한 약사들에게서 가장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미리 준비한 대본을 국어책 읽듯이 읽는 참가자와 지정시간을 넘도록 계속된 복약지도, 약사회 임원들이 아닌 일선약국들의 참여가 부족한 점 등은 앞으로 개선해야 될 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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