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제약사들의 공장 신‧증설 등 설비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대형제약사들의 신GMP공장 증설과 함께 이들 중소형제약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히고 있다.투자금액은 340억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31.9%에 달한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는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말라리아 치료제가 상품화에 대비한 투자로 보여진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개발을 MMV(말라리아의약재단)의 자금지원을 받아 WHO(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상 3상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진행중이며 내년 초 3상을 종료할 예정이다.
서울제약과 고려제약은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부지를 매입, 공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서울제약이 약 45억원을, 고려제약이 약24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새공장완공은 2010년~2011년경으로 예정돼 있다 .오송단지는 근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북대 등이 있어 우수인력 확보 및 산학연 협력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개발(R&D)에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고 보유제품의 품질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동제약은 일반무균동 크린룸 설비 공사에 59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예정인 항생제와 일반제제의 제형분리 의무화에 대비하고 고품질 무균 원료와 완제품을생산하는 등 GMP 선진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리덕틸'의 개량신약인 '실루민 캡슐'의 임상에 성공,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살사라진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는휴온스가 제천에 제 2공장을 짓고 있다.
화일약품은 "향남 제약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당사 원료의약품 공장내 수용성 코엔자임큐텐 원료 공장을 신축, 수용성 코엔자임큐텐 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수용성코엔자임큐텐 원료를 국내 음료회사 및 제약회사 등에 공급, 음료 및 드링크류로 개발해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축 공사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며 20~3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텍파마 역시 기술력 강화를 위해 화성시에 cGMP 인증 획득을 위한 투자를 진행중이다. 투자규모는 각각 287억원과 160억원.
KMS제약은 충북제천에 공장신축을 진행중이며 네오팜은 공장신축과 KGMP 시설 인증을 위한 설비에 45억원을 투입한다.
스카이뉴팜은 올해 말까지 34억원을 들여 경기도 시화공단의 공장을 증축 및 리모델링한다. 항암제인 '테트라스'와 항생제,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해서다. 이밖에 기능성 식품 진출을 염두에 둔 설비 투자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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