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사무관 특별채용 화제
복지부, “연령 상관없이 능력별 채용”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8-08 11:43   수정 2007.08.08 13:40

보건복지부가 결혼 후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전문직 기혼여성을 특별채용으로 임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현재 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손주영 씨(여, 45세), 전남대 대학원 경영학과 BK21사업단에서 Post-doc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세나 씨(여, 34세),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영은 씨(여, 34세).

이번에 임용된 3명의 여성사무관들은 모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로서, 전문직 기혼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채용에 대해 복지부 김용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결혼, 자녀 양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직 기혼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연령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고 타 정부부처 및 공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사무관으로 선임된 장영은 씨는 “뽑힐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붙어서 정말 기쁘다”며 “전공을 살린다는 측면에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되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사무관 3명의 개인 프로필]

손주영 씨는 결혼 후 2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36세에 국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자녀와 함께 미국에서 만학으로 44세에 박사학위(아이오와 주립대 가족정책학)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성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 및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음.

 

 

김세나 씨는 대구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대학교(KAIST)에서 경영공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마케팅 전문가로서 한국마케팅학회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BK21사업단에서 Post-doc(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1자녀의 엄마.

 

 

장영은 씨는 국내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에서 박사학위(텍사스 오스틴대학, 인간발달 및 가족학)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명의 자녀를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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