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청소년 5명 중 1명은 흡연 중
여학생 흡연율은 성인보다 두배 높아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8-07 08:44   

고3 청소년의 5명중 1명은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지난해 9∼10월 전국 800개 중·고등학생 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통해 6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3 청소년의 흡연율은 20.3%로 나타났으며 음주율은 43.6%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3 여학생 흡연율은 12.8%로 성인 여자 흡연율인 5.6%보다 두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시작 평균 연령은 5년마다 1세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98년 15세였던 흡연 시작 평균 연령은 2006년 조사결과 12.5세로 낮아졌고 '98년 15.1세였던 음주 시작 평균 연령은 13.1세로  낮아졌다.

아울러 흡연 또는 음주를 하는 청소년은 흡연이나 음주를 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자살시도, 성경험 등의 사회적 일탈 행위도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흡연청소년이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은 13%로 비흡연청소년의 3배에 달했고 흡연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성경험을 해 비흡연청소년의 10배가 넘는 성경험률을 보였다.

한편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주요 건강 행태에 대한 국가 단위 보건지표를 산출하여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을 기획‧평가하는데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중1~고3학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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