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오늘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335만 9,000개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에 275만 6,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3만 4,000개, 우체국에 2만 개가 판매되고 의료기관에는 44만 9,000개가 공급된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 확대를 위해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71개 업체 142개 품목에 대해 신규 허가하였고, 생산량은 6월 1주 37만 개, 6월 2주 128만 개, 6월 3주 362만 개, 6월 4주 1,369만 개에서 지난 7월 1주의 경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165만 개가 생산되는 등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생산된 물량이 원활하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시장 교란행위 등 수급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우선 배분하는 한편,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생산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