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신규 확진환자가 594명 추가돼 총 2,931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9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59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명으로 대구 지역 여성 3명(1950년, 1926년, 1957년)이다.
이를 포함한 현재까지 총 확진환자는 2,931명, 사망 16명, 격리해제 27명, 격리중 2,888명이다.
검사인원 총 8만2,762명 중에서는 5만3,60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9,154명이 검사 진행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94명은 대구 476명, 경북 60명, 충남 13명, 서울·부산 각 12명, 경남 10명, 경기 4명, 울산 3명, 인천 2명, 충북·전남 각 1명이다.
이에 따라 지역별 총 확진자수는 2,931명 중 대구가 2,055명으로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북은 469명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뒤를 이어 부산 77명, 경기 76명, 서울 74명으로 높은 수준이었고, 경남 59명, 충남 48명, 울산 17명, 대전 14명, 충북 10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었다.
중대본이 분석한 현재까지 발생 특성을 보면, 종교행사 또는 일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규모가 큰 유행이 발생하고, 이외에는 가족(동거인)이나 지인 간의 소규모 전파가 일어나며, 사망 사례는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상태가 취약한 상태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