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 선정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2-31 07:58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추진한 안전문화 운동의 활동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문화 운동을 실천·확산한 개인 및 단체 등을 포상하기 위해 200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청소년‧여성‧노인 등 국민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을 활발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2015~2017년까지 함께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위탁운영하며 전국 초‧중‧고 청소년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현장 교육 및 강사 양성 지원 △2015년부터 안양‧과천‧수원 등 기관 소재지 인근 중학교 학생 대상 '알고 쓰면 더 안전한 약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및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청소년기, 가임기, 임신, 출산, 육아 및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약품을 복용하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왔으며, 최근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여드름치료제(이소트레티노인)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의약품 안전사용 강좌”를 통해 복약수첩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연계한 지역 네트워크 기반  대국민 홍보를 꾸준히 실시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애주기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원장은 "국민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고자 발로 뛴 임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국민 보건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문화대상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200만원)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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