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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박카스 광고 문구를 교체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수희 장관은 2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라는 광고문구가 지속될 경우 규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카스가 21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현재 광고문구는 틀렸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이 박카스를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때문에 동아제약이 박카스 광고문구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복지부로부터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 장관은 제약사들이 약국의 눈치를 보느라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음 주 쯤 국민들이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진 장관은 "가급적 빨리 구매가 가능하도록 제약사를 독려하고 있다"며 제약사들이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진 장관은 해당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제품 라벨이 일반의약품이라 해도 고시가 된 상황이면 유통이 가능하다"며 제약사들에게 공급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하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