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약대 초대학장에 공재양 교수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3-23 22:01   수정 2011.03.23 22:06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올해 개교한 약학대학 초대 학장에 공재양(孔宰洋·60) 교수(사진)를 23일 임명했다.

공재양 신임 약학대학 학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미시시피대학 메디컬 센터(Univ. of Mississippi Medical Center)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재양 신임 학장은 삼일제약 개발담당, 약국 경영, 미국 제약회사인 ‘Eli Lilly’의 한국지사 마케팅 차장 등을 역임하면서 약학·제약 분야의 현장실무를 익혔다.

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조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겸임부교수,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연구원, 영국 ‘SmithKline Beecham’제약사 중앙연구소 방문연구원 등을 거쳤다.

헌국화학연구원에서 스크리닝연구부·생명화학연구단·신물질연구단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공재양 학장은 "국내·외 약학 관련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연구경력을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약학대학의 훌륭한 신임 교수들과 호흡을 맞춰 열심히 연구하는 약학대학, 잘 가르치는 약학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약학대학 개교 기념식'을 개최한다.

첫 신입생 32명은 현재 칠암동 의학전문대학원 내 약학대학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수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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