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제약업·CRO용 데이터해석 서비스 개시

일본 시오노기 제약은 분석정보를 다루는 SAS Institute Japan과 제약기업 및 CRO 전용 데이터 해석 컨설팅 서비스 ‘라이프 사이언스&헬스케어용 DX 스타트 팩’을 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상시험 1회당 해석 작업시간을 삭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개발의 DX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임상시험의 해석업무에서는 사전에 작성된 해석설계서를 읽고 계획해석을 정확하게 SAS 프로그램 상에서 실행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통계해석 전문지식을 보유한 해석담당자가 프로그램 스킬을 구사하여 SAS 프로그램을 매번 작성했다.
 
시오노기는 SA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I/애널리틱스 도구인 SAS®Viya®를 사용하여 의약품 개발 해석용 프로그램을 준자동으로 작성하는 ‘인공지능 해석 프로그래머’ 시스템을 개발했고, 임상시험 1회당 해석 작업시간을 약 30% 삭감하는데 성공했다. 또, 리얼 월드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도 이러한 기술, 노하우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해석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오노기는 이러한 의약품 개발에서의 해석 프로그래밍 업무의 일련의 프로그램화를 통해서 ‘라이프 사이언스 & 헬스케어용 DX 스타터 팩’으로서 제공함으로써 제약업계의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엔지니어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