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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물성 콜라겐 마켓이 2024~2034년 기간 동안 연평균 8%의 견고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6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 시장이 오는 2034년에 이르면 119억 달러 규모로 2배 가까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미국 델라웨어주 뉴어크에 소재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는 lsks 8일 공개한 “식물성 콜라겐 시장 2024~2034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콜라겐은 지속가능한 뷰티 솔루션을 원하는 추세에 힘입어 수요가 상승일로를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동물복지(animal welfare)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통적인 동물성 콜라겐보다 식물성 콜라겐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추세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식물성 콜라겐은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 대안이어서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윤리적인 가치를 배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효과적인 스킨케어 제품들과 웰빙 제품들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를 보면 식물성 콜라겐 시장은 기능성 식‧음료 분야에서 갈수록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이 관절 건강, 피부 탄력성, 전체적인 웰빙 등에 미치는 효용성에 대한 인식이 부쩍 고조되면서 식물성 콜라겐을 각종 보충제, 음료 및 기능성 식품 등에 사용하는 데 높은 관심이 기울여지기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식물성 콜라겐 제조업체들은 간편하면서도 영양적인 측면에서 향상된 제품들을 원하는 등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주목하면서 새로운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는 하지만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콜라겐 시장이 규제와 원료 표준화 등의 측면에서 도전요인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에 따라 다르고 복잡한 규제가 시장확대를 억제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콜라겐 제조업체들이 지역‧국가에 따라 제각각의 허가절차와 규정 준수도 등의 측면에서 산적한 문제점들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식물성 콜라겐 원료의 품질과 효능의 일관성을 확립하는 일도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도전요인으로 여전히 자리매김하면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퓨처 마켓 인사이트의 난디니 로이 초우두리 애널리스트는 “식물성 콜라겐 시장이 지속가능한 크루얼티-프리 뷰티제품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부각됨에 따라 괄목할 만한 성장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규제 측면에서 여전히 걸림돌이 눈에 띄지만, 기능성 식품 부문이 확대됨에 따라 기회 측면에서 유망성이 눈에 띄는 추세”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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