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강 건식, 사회적 비용 절감한다
초고령 사회, 구강 관련 시장 계속 확대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8-20 16:50   


 

초고령 사회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구강관리 건강식품 시장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구강 건강의 악화가 고령자 건강 악화와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산업 역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가 나타난 것.

지금까지는 위생용품 중심으로 구강관리 시장이 형성됐지만 기능성 표시 식품 들이 꾸준히 등장하며 중심축이 건강식품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특히 구강 관리에 특화된 유산균 균주들이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고령자 건강수명은 구강이 결정

일본 총무성 통계국이 발표한 2023년 인구 통계에서 75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인구 10명 중 1명이 80세 이상으로 초고령사회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따라 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의료와 관련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고령자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치료가 아닌 예방을 중심으로 건강을 관리하게 하는 방향의 전환이 크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 중 오랄케어, 즉 구강 건강의 관리는 중요도 측면에서 최상위권에 속해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사를 원활하게 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요소이기 때문.

또한 입을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구강에서 1차적으로 막아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구강 건강이 우수할수록 고령자의 건강수명이 연장되고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방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장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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