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제조업체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의 글로벌 식품‧스낵기업 마스 인코퍼레이티드(Mars Incorporated)가 켈라노바(Kellanova)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4일 공표했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 측이 켈라노바에 의해 발행된 보통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당 현금 83.50달러, 총 359억 달러 상당의 조건에 매입키로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
켈라노바는 미국의 글로벌 식품기업 켈로그 컴퍼니가 지난해 회사를 2개 기업으로 분사하면서 기존의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던 스낵 사업부문이다.
한 주당 83.50달러의 조건은 인수소식이 알려지기 이전 주식시장에서 켈라노바의 최근 30일 거래일 거래가격의 가중평균치를 기준으로 할 때 약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의 것이다.
이와 함게 8월 2일 현재까지 최근 52주 동안 켈라노바의 최고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약 33%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조건이다.
켈라노바는 ‘프링글스’(Pringles)와 ‘치즈잇’(Cheez-It), ‘팝타르트’(Pop_Tarts),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Rice Krispies Treats), ‘모닝스타 팜’(MorningStar Farms) 및 ‘켈로그’를 포함해 아이콘격 스낵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100년의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운데 풍부한 품질과 혁신의 유산을 축적해 온 글로벌 식품기업의 한곳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 세계 180여 국가에 진출한 가운데 2만3,000여명의 재직자들이 몸담고 있다.
켈라노바 측이 보유해 왔던 브랜드들은 ‘스니커즈’, ‘M&M’S’, ‘카인드’(KIND), 및 ‘네이처스 베이커리’(Nature’s Bakery) 등 마스 인코퍼레이티드가 보유해 온 브랜드들에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는 총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10개의 반려동물 케어용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의 경우 5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의 파울 바이라우흐 회장은 “성장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켈라노바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면서 “덕분에 우리는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스낵 사업부문에서 커다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켈라노바의 스낵‧식품 브랜드들이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올린 유산과 혁신에 경의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바이라우흐 회장은 뒤이어 “우리가 보유한 강점들이 결합되면서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혁신의 성과물을 안겨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켈라노바의 너무나 잘 알려진 유산들을 존중하고, 켈라노바 재직자들의 고용을 승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켈라노바의 스티브 카힐레인 회장은 “최고의 문화적‧전략적 적합성을 내포한 진정으로 역사적인 통합이 성사된 것”이라면서 “켈라노바가 세계 최고의 스낵기업이 되고자 일대 변혁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마스 인코퍼레이티드 측과 통합을 통해 우리에게 내포되어 있는 잠재력과 비전의 실현이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금액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는 데다 대단히 매력적인 인수가격으로 합의가 도출된 만큼 재직자들과 고객, 공급업체들을 위해서도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마스 인코퍼레이티드의 일원으로 새로운 장(章)을 펼치게 된 것과 관련, 카힐레인 회장은 “우리는 켈라노바가 보유한 브랜드들과 재직자들에게 마스 인코퍼레이티드가 편안한 둥지(natural home)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단언했다.
통합 이후 켈라노바의 경영을 총괄하게 될 마스 인코퍼레이티드의 앤드류 클라크 글로벌 대표는 “글로벌 스낵 사업부문으로 흥미로운 기회를 손에 쥐게 되면서 켈라노바와 마스 인코퍼레이티드의 스낵 사업부문 모두 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수익성 높은 사업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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