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사이언스, 일본 DTC 유전자 검사 시장 진출...현지 기업과 JV 설립
AI 기반 유전체 분석 - 해석 역량 일본 시장 이식 전략적 파트너십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08 10:20   수정 2026.01.08 13:12

SCL사이언스 자회사 SCL헬스케어가 일본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에이아이오믹스(AIOMICS)와 합작법인(JV) 'SCL-AIOMICS'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SCL헬스케어는 SCL-AIOMICS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후생유전체 검사 서비스 ▲유전자 데이터 기반 AI 추천 플랫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JV 설립은 회사가 보유한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데이터 해석 역량을 일본 시장에 이식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이다. SCL헬스케어가 핵심 분석 기술과 알고리즘, 검사 운영 노하우를 담당하고 AIOMICS가 현지 사업 운영과 플랫폼 확장을 맡는다.

SCL헬스케어는 국내에서 소비자 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진포유어라이프(Gene4YourLife)'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획득해 탈모, 피부, 영양소, 건강관리 등과 관련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하며 AI 기반 해석 기술과 대규모 검사 데이터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회사는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법규·유통·소비자 접점을 잘 아는 파트너와 협력해 리스크를 낮추고 확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일본 최대의 전문 뷰티 온라인 유통업체 뷰티가라지(Beauty Garage)의 미용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일본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 검사(DTC)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천억엔(약 925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JV 설립을 통해 SCL헬스케어의 AI 기반 유전체 검사 기술과 분석 솔루션을 현지화해 일본 내 반복 매출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며 "SCL그룹 기술과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유전자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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