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메디, 폐동맥고혈압 신약후보 'ZMA001' 국제일반명 ‘라파프루터그’ 등재
핵심 파이프라인 통합 과학적 정체성 확립 의미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19 09:02   

자이메디(대표 김성훈)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ZMA001의 국제일반명(INN)을 라파프루터그(rapaprutug)로 공식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라파프루터그(rapaprutug)의 국제일반명 등재는 글로벌 신약 개발의 주요 이정표로, 임상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이메디 핵심 파이프라인의 통합된 과학적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

현재 라파프루터그(rapaprutug)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연구개발협력계약(CRADA) 체결후, 국립보건원 임상센터에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성훈 대표는 “WHO가 우리가 개발 중인 폐동맥고혈압 항체 치료제에 국제일반명을 부여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폐동맥고혈압이나 천식과 같은 대식세포 기반의 염증·섬유화 질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일반명 제도는 전 세계 과학자, 규제기관, 임상의 간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의약품 물질에 고유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라파프루터그(rapaprutug)의 국제일반명 공식 등재는 해당 물질의 글로벌 비독점적 명칭이 확립되었음을 의미한다.

한편, 자이메디가 현재 개발 중인 라파프루터그(rapaprutug, ZMA001)는 손상된 조직으로 침투하는 염증 유발 대식세포를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퍼스트인클래스 인간 단일클론항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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