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총차입금이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집게됐다. 약업닷컴이 코스피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2곳과 코스닥상장 제약바이오제약 올해 상반기 차입금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제약사가 평균 2699억원으로 코스닥제약사 평균 623억원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코스피제약사는 전년동기대비 164억원 증가했고, 코스닥제약사는 90억원 증가했다. 전기대비는 코스닥제약이 138억원 증가했고,코스닥제약은 8억원 감소했다.
◇ 코스피제약사(42곳)
총차입금은 셀트리온이 전년동기대비 3455억원 증가하며 2조 5546억원으로 유일하게 2조원을 넘었고, 뒤를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875억원 감소한 1조 4227억원, GC녹십자가 2348억원 증가한 1조 1422억원으로 1조원을 넘는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1883억원 증가하며 7686억원, 동아에스티가 1135억원 감소한 4796억원으로 ‘톱5’에 들었다. 10위권(10위 보령 3469억원) 중 SK바이오사이언스(7위, 4022억원)는 전년동기대비 3020억원 증가하며 총차입금 증가액 2위를 기록했다.
총차입금 하위 10개 제약사는 일성아이에스가 전년동기대비 1억원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환이제약이 3억원 증가한 9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2억원 증가한 14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제약이 5억원 증가한 48억원, 파미셀이 78억원 증가한 85억원으로 총차입금 하위 ‘톱5’에 들었다. 하나제약이 7억원 증가한 342억원으로 ‘하위 10위’에 들었다.
전기대비 금액 증가는 셀트리온(2조 5546억원)이 3210억원 증가하며 유일하게 3000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이어 보령(3469억원)이 1865억원, GC녹십자(1조 1422억원)가 751억원, 대웅제약(7686억원)이 675억원, 종근당(2124억원)이 250억원 증가했다. 영진약품(750억원)이 97억원 증가하며 ‘상위 10위’에 들었다.
전기대비 금액 감소는 SK바이오팜(750억원)가 507억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2196억원) 502억원 기록하며, 500억원 이상을 감소액을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4402억원)이 -322억원, 유한양행(3668억원)이 –199억원, 한독(3830억원)이 –174억원 기록하며 ‘톱5’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