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에서 제약바이오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고 논의 하고 있고, 거기에 여와 야가 따로 없다"며, "그동안 여러가지 제도적인 부족한 부분들 또는 제도가 낡았던 부분들 때문에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점, 또 여러 가지 연구 개발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고 또 국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이런 문제들을 빠른 속도로 개선해 나가서 신속하게 경쟁력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논의되는 혁신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 국가 연구개발 지원, 그리고 2030년을 향한 도전적 비전은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8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혁신포럼의 마지막 주제인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에 대한 단순한 담론을 넘어 제약바이오산업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협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이병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연이어 글로벌 진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와 실제 경험담을 전하고,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이관순 협회 미래비전위원장이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2030’을 향한 대담한 도전과 비전을 제시한다.
협회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업계와 학계, 정부, 언론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향후 정책과 산업 발전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