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다파마(Croda Pharma)는 GMP 합성 아반티 (Avanti™) 지질 제조 역량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한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크로다파마는 small molecule 치료제, 핵산 기반 치료제, 백신 아쥬번트 시스템 (Vaccine Adjuvant System) 등에 필수적인 지질 부형제 (lipid excipients)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글로벌 및 지역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소재 크로다 생산시설은 유럽 및 북미에 구축된 아반티 기존 GMP 지질 생산 네트워크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전역 고객들은 고순도 합성 Avanti™ 지질 및 천연지질 제품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크로다코리아 최용진 대표는 “아시아 시장 진출은 필수 지질 부형제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투자는 당사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역동적인 아시아 의약품 개발 시장 내 고객들에게 리드 타임 단축 및 안정적인 공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확장은 크로다파마가 추구하는 차세대 약물 전달기술 선도 파트너로서 비전과도 맥을 같이하며, 특히 아반티 폴라 리피드 (Avanti Polar Lipids) 인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구개발(R&D), 생산시설, 규제 대응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크로다파마는 이번 아시아 지역 확장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제약사, 연구기관,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와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크로다파마는 의약품 제형 개발을 위한 첨가제 및 고순도 원료 공급 분야 선도적인 파트너로, 아쥬번트 시스템을 비롯해 저분자, 단백질, 핵산 전달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약물 전달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