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그루트, 북미 코스트코 682개 매장 입점
온라인 흥행 이어 오프라인 확대…미국·캐나다·멕시코 전역 진출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22 10:59   수정 2025.09.22 18:19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다음달 6일부터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서 제품 판매가 시작된다.

 닥터그루트가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 입점한다. ⓒLG생활건강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닥터그루트는 아마존과 코스트코 온라인몰, 틱톡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올해 1~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성과를 기반으로 입점 문턱이 높은 코스트코 오프라인 전 매장까지 확대된 것은 국내 샴푸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출시된 후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인플루언서 리뷰 영상과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마케팅 활동도 입소문 확산에 기여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기반으로 북미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며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닥터그루트는 2017년 두피 전문 케어 브랜드로 출범했다.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국내 탈모 증상 케어 샴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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