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핏(TFIT)은 중국 시장을 정복하고 일본, 남미, CIS에 이어 북미·유럽 시장까지 진출,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K-뷰티 브랜드’로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론칭한 티핏이 단기간에 거둔 눈부신 성과의 일등공신은 ‘커버 업 프로 컨실러’다.
커버 업 프로 컨실러는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콘셉트를 잡은 티핏의 첫 제품이자 대표 제품이다. 잡티 기미 타투까지 감추고 싶은 건 뭐든 가려 주고, 하이라이터에 컨투어 효과까지 뛰어나 ‘만능’ 컨실러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1700만개를 돌파했다. 전세계 시장에서 6초에 한 개씩 팔린 셈이다.
일석 삼조의 만능 컨실러
![]() |
커버 업 프로 컨실러는 케이스에 세 가지 색의 컨실러가 담겨 있어 ‘삼색 컨실러’로 불린다. 밤 타입으로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아 높은 밀착력과 보습력을 자랑한다. 주름 끼임이나 들뜸 없이 피부 결점을 확실하게 가려 줌으로써 컨실러 본연의 임무 수행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뿐만 아니라 세 가지 색상이 함께 담겨 있어 고민 부위에 맞춰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믹스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마존 큐텐 등 국내외 이커머스 채널에서 5점 만점에 4.1~4.9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삼색 컨실러의 리뷰에서 빠지지 않는 칭찬이 3색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3색이라서 사용하기 좋다’ ‘3색이라 섞어 쓰기 좋다’ 등등의 리뷰가 넘쳐난다
이 같은 특장점을 지닌 삼색 컨실러는 제품을 까다롭게 고르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믿고 소개하는 컨실러로도 유명하다. 올해에만도 한국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남미 중동 CIS 등 주요 국가에서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삼색 컨실러를 소개, 월 평균 3000만 뷰를 자랑하고 있다 .
브랜드 철학과 미션 고스란히 담고 있어
![]() |
삼색 컨실러는 티핏의 브랜드 철학과 미션이 가장 잘 녹아 있는 제품이다. 티핏은 ‘모든 피부를 존중한다’ 는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삼색 컨실러는 백인부터 흑인까지 피부 고민과 결점을 섬세하고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팔레트를 갖추고 있다. 라이트, 뉴트럴, 웜, 쿨, 다크, 딥, 코렉터 등 7 가지다.
또 다른 브랜드 철학인 '나를 위한 바른 뷰티'도 실천하고 있다. 20가지 유해 성분 및 알레르기 주의 성분을 배제했고, 향료도 첨가하지 않았다.
건강한 스킨케어 처방으로 ‘메이크업이지만 에센스’라는 브랜드 미션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삼색 컨실러는 3스텝 피팅 시스템으로 다크서클, 트러블, 기미, 착색 등 어떤 피부 고민도 한 번의 터치로 들뜸, 주름 끼임 없이 확실하게 커버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하지만 스킨케어 성분이 무려 80%나 함유됐다. 삼색 컨실러의 뛰어난 커버력은 티핏만의 특허 담지공법으로 탄생한 안티폴루션 파우더에서 나온다. 안티폴루션 파우더는 밀착력을 높여주고 지속력을 강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습력과 항산화력을 자랑한다. 안티폴루션 파우더에 함유된 양배추추출물 유래 성분은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정제된 토마토추출물은 피부를 건강하고 빛나게 가꿔주며, 극한 환경에서 보호 성분을 생성하는 에델바이스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부여해 준다.
이와 함께 비타민E의 40배, 비타민C의 20배가 넘는 항산화 효능을 지녀 프랑스인의 건강과 장수의 비결로 꼽히는 레스베라트롤, ‘진정과 치유의 마법 약’으로 불리는 제주 백년초 발효 용해물, 피부 친화적인 식물성 스쿠알란, 17종의 아미노산 등도 들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준다.
‘선(先) 글로벌 후(後) 내수’ 전략
![]() |
지금은 국내에서도 ‘만능 컨실러’로 사랑받고 있는 삼색 컨실러를 먼저 알아본 것은 해외 소비자들이다.
티핏 관계자는 “2021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시됐으나, 시장 반응은 중국에서 먼저 나타났다”면서 “국내 후발 브랜드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先) 글로벌, 후(後) 내수’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앞서 글로벌 무대에서 먼저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도전하기로 한 것.
티핏은 중국 시장에 보다 집중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 단기간 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삼색 컨실러는 중국 틱톡에서 15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내 주요 드럭스토어에 전략적으로 입점한 티핏은 코로나19 시기에 다수의 K-뷰티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을 때 성과를 일궈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티핏은 2023년에는 일본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 삼색 컨실러를 중심으로 한 티핏의 메이크업 제품들은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온라인 채널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티핏은 지난해엔 로프트·프라자·돈키호테 등 5000여개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했다. 특히 현지 대형 유통사와 직접 거래를 체결했다. 에이전시 의존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티핏은 2024년 2월 Qoo10에 입점한 이후, 같은 해 6월 메가와리 이벤트에서 단 12일 만에 6000% 이상 성장률을 기록, 전체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6월 메가와리에선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 판매 랭킹 1위, 브랜드 전체 매출액 9위에 오르며 일본시장에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시장에서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자 국내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에 올리브영에 입성했다. 그것도 올리브영 MD의 선 제안으로 이뤄져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하자마자 메이크업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화해 연간 어워드 1위도 차지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7월엔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했다. 티핏의 선 글로벌 후 내수 전략이 성공한 셈이다.
티핏은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답게 파운데이션, 파우더, 쿠션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물론 선봉장은 삼색 컨실러다.
티핏은 일본을 넘어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 수출이 아니라 국가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티핏은 글로벌 화장품 전시회에도 적극 출품,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는 중이다. 지난 7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osmoprof North America’에 참가, ‘Find Your Shade’를 콘셉트로 내세워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Cosmoprof Miami’ 등 전 세계 15개 글로벌 박람회에 전략적 콘셉트 부스로 참여할 계획이다.
01 | “상장 바이오헬스기업 반기 성장성 전년동... |
02 | 원텍, 과천 막계동 통합 신사옥 건립 추진 .... |
03 | 미국 FDA, 화장품 부작용 실시간 보고 대시... |
04 | PhRMA “아동을 다시 건강하게? 백신접종부터..” |
05 | [히트상품톺아보기] ㉘ 글로벌서 먼저 뜬 티... |
06 | 대한약사회, 한약사 불법조제·교차고용 고발... |
07 | AZ, 영국 2억 파운드 확장 ‘보류’…빅파마 탈... |
08 | [기업분석] 청담글로벌 상반기 매출 960억…... |
09 | 휴젤, 장두현 대표 신규 선임...단독 대표 ... |
10 | 네오이뮨텍, 유상증자 472억원 조달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