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 센터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대표 고상석, 이하 IDC)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K-헬스미래추진단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을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로 설정했다.
IDC는 보건안보 확립 연구 과제인 ‘감염병 대유행 대응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핵심 연구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 과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IDC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 6개월 동안 총 12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세부 과제명은 ‘펜데믹 대응을 위한 RNA 바이러스 광범위 치료제 개발’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조 기반 인공 단백질 치료제 개발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억제제 ▲광범위 염증 악화 억제제 ▲치료제 평가용 수용체-면역계 인간화 생쥐 플랫폼 등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차세대 치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진 감염병 대비 역량을 국가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RNA 바이러스 계열에 대응할 수 있는 보편적 치료제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디자인을 통한 약물 개발로 기존 대비 개발 기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C 연구책임자 강태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신약개발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IDC의 혁신신약 연구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공지능(AI)과 단백질 공학을 접목해 차세대 감염병 치료제 개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