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이 28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드림테크 산업단지에서 ‘평택 신공장 착공식’을 가지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평택 신공장은 연면적 18,847.2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필요에 따라 4층 증축이 가능하며, 빈 부지와 연결해 추가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구조적 유연성으로 시장 수요 변화 또는 업계 트렌드 등 복합적 미래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EU-GMP 및 cGMP 등 글로벌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생산량 대비 2배 이상 수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회사는 평택 신공장 착공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제약 최태홍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제약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혁신적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