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국내 최대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가 실시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선호도 조사'에서 한미가 운영하는 의료 정보 플랫폼 'HMP'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오픈한 HMP는 제품 및 질환 정보는 물론 최신 의학 트렌드와 업계 뉴스, 지식 커뮤니티, 의약사 기부활동 등 양질의 의학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전문 포털로 자리잡았다.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선호도 조사’는 국내외 제약사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용 우수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전공의를 제외한 메디게이트 의사 회원 1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HMP는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의사들과의 소통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결과,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우수한 국내 제약사로 종합병원 의사 55.8%, 병·의원 의사 52.1%가 한미약품을 꼽았다. 이밖에 병·의원 응답자의 53.2%가 제약사 의료 전문 플랫폼 중 회원가입을 가장 많이 한 사이트로 HMP를 선정했고, 최근 한 달 이내 의사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제약사 사이트를 묻는 질문에도 종합병원 응답자의 54.8%가 HMP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들은 의료 전문 사이트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온라인 세미나 참여’를 꼽았다. 응답률은 병·의원 의사 67.5%, 종합병원 의사 47.3%를 차지했다. HMP는 ‘라이브 심포지엄’을 통해 2013년부터 온라인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체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 심포지엄은 9월 기준 누적 4500건의 강의를 진행했고, 누적 연자 수는 3360명, 누적 참여자 수는 약 280만명에 이른다.
한미약품 디지털마케팅팀장 김현정 이사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병원 의사들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마케팅 활동 선호도 비율이 51대 49로 지난해 65대 35에서 크게 변화했고, 웹사이트를 통한 제품 및 질환 정보 전, 제약회사 담당자의 화상 디테일에 대한 응답 또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제약사 디지털 마케팅의 유용성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이 점차 강화하고 있고, 한미약품이 디지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HMP가 차별화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으로 의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