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그룹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40여 년간 진행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테마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주요 품목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의료와 친환경 의료폐기물 시설, 첨단병원 시설, IT 기술과 접목된 의료 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 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이다.
디티앤씨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시험인증 전문 ‘디티앤씨’와 전문 CRO ‘디티앤씨알오’를 함께 부스 진행,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티앤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시험·검사 지정기관으로 의료기기, 가전기기, 통신, 자동차, 원자력, 방위, 항공, 철도, 선박 등에 대한 전기안전, 에너지효율, 무선 전자파 흡수율, 신뢰성 시험, 화학 및 고장분석, IoT 및 인터페이스 인증, 국내 및 해외규격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디티앤씨알오는 디지털치료제 및 소프트웨어, 의료용품 등을 포함하는 의료기기의 식약처 허가 시 필요한 생물학적 안전성시험에 대한 GLP 인증을 진행 중이다. 디티앤씨알오는 현재 3개의 비임상시험센터와 임상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각 센터의 전문성을 살려 효능(In-vitro, In-vivo(동물시험))·독성·분석·PK 및 PD 분야는 물론, 의료기기 허가 관련 임상시험(탐색, 확증임상시험)까지 일련의 비임상-임상시험 수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방면에서 Full Package 시험 진행도 가능하다.
이번 KIMES 행사를 통해 디티앤씨알오는 여러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디티앤씨의 X-ray, CT, 초음파, 레이저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제공하는 시험·인증 서비스와 함께 동물시험,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티앤씨 그룹 박채규 회장은 “시험인증과 임상시험은 의료기기 시판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라면서 “하나의 부스에서 다방면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의료기기 기업이 적기에 시장 진입하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의료기기가 필요한 수많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