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社가 146억3,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대비 6% 상승한 가운데 12억2,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내보인 4/4분기 경영성적표를 1일 공표했다.
이와 함께 머크&컴퍼니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1% 소폭 상승하면서 601억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97% 크게 감소한 3억6,5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023 회계연도 전체 경영실적 또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01억1,500만 달러의 한해 전체 실적 가운데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250억1,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몫을 점유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4/4분기 및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에서 ‘코로나19’ 치료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를 제외하면 각각 11% 및 9%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로버트 M. 데이비스 회장은 “영향력이 높은 차세대 혁신을 가속화할 발굴, 개발 및 제휴를 진행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300억 달러 상당을 투자했다”면서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조직의 흔들림 없는 헌신에 힘입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머크&컴퍼니 측은 2024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627억~642억 달러 상당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개된 경영성적표에서 4/4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이 131억4,100만 달러를 기록해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물약 부문은 12억7,800만 달러로 4%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4/4분기 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66억800만 달러로 21% 성장하면서 간판제품의 막강한 위상을 방증했고,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은 18억7,100만 달러로 27% 껑충 뛰어올랐다.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및 수두 혼합백신 ‘프로쿼드’, ‘M-M-R Ⅱ’ 및 수두 백신 ‘바리박스’가 5억4,500만 달러로 4%,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가 3억1,500만 달러로 8%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또 다른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 또한 2억2,600만 달러로 5% 성장했으며,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은 1억8,500만 달러로 34% 급증한 실적을 뽐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15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백스뉴밴스’(Vaxneuvance)가 1억7,600만 달러로 28%,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르)가 1억7,500만 달러로 50% 급성장하면서 존재감을 확고하게 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는 1억7,100만 달러로 3.0% 소폭 상승했고,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텍’이 1억8,500만 달러로 33% 뛰어올랐다.
반면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는 7억8,700만 달러로 14% 뒷걸음했고, 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도 4억2,900만 달러로 3% 하락했다.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는 1억9,300만 달러에 그치면서 77% 급감해 전체적인 실적에도 여파를 미쳤다.
AIDS 치료제 ‘이센트리스’(랄테그라비브) 및 ‘이센트리스 HD’ 역시 1억500만 달러에 머물면서 37%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폐렴구균 다가백신 ‘뉴모박스 23’이 8,500만 달러로 41% 주저 앉은 가운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4,300만 달러로 2%,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수보렉산트) 역시 5,400만 달러로 8.5% 감소율을 기록했다.
2023 회계연도 전체 실적으로 시선을 돌리면 사업부문별로 볼 때 제약 부문이 535억8,300만 달러로 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물약 부문은 33억3,700만 달러로 1%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제품별로 2023년 한해 실적을 짚어보면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19% 증가한 250억1,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머크&컴퍼니 전체 실적에서 42%에 육박하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음이 눈에 띄었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및 ‘가다실 9’은 29% 껑충 뛰어오른 88억8,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또 다른 견인차의 역할을 다한 것으로 평가됐다.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및 수두 혼합백신 ‘프로쿼드’, ‘M-M-R Ⅱ’ 및 수두 백신 ‘바리박스’는 23억6,800만 달러로 6% 소폭 향상됐다.
신경근 차단 길항제 ‘브리디온’(수가마덱스)은 9% 증가한 18억4,2,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항암제 ‘린파자’(올라파립)는 11억9,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7% 향상됐다.
또 다른 항암제 ‘렌비마’(렌바티닙)도 9억6,000만 달러로 10% 준수한 성장률을 내보였고, 새로운 15價 폐렴구균 결합백신 ‘백스뉴밴스’(Vaxneuvance)는 6억6,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의 1억7,000만 달러에 비해 291% 고속성장하면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심퍼니’(골리뮤맙)는 7억1,000만 달러로 0.6% 소폭 성장했고,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프레비미스’(레터모비르)는 6억500만 달러로 41% 껑충 뛰어올랐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균 관련 설사 치료제 ‘디피시드’(피닥소마이신)가 3억200만 달러로 15% 증가한 성적표를 내밀었고, 항생제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는 2억1,800만 달러로 29% 급증했음이 눈에 띄었다.
항암제 ‘웰리렉’(Welireg: 벨주티판)이 2억1,800만 달러로 77%,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루스파터셉트)이 2억1,200만 달러로 28% 성장했다.
이들과 달리 항당뇨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자누메트’(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는 33억6,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25%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감추지 못했다.
‘코로나19’ 치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의 경우 14억2,8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75%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되어 불투명한 미래를 방증했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또한 2% 줄어든 7억6,900만 달러의 실적을 내보이는 데 머물렀다.
AIDS 치료제 ‘이센트리스’(랄테그라비브) 및 ‘이센트리스 HD’는 4억8,300만 달러로 24%, 폐렴구균 다가백신 ‘뉴모박스 23’이 4억1,200만 달러로 32% 큰 폭의 감소세를 감추지 못했다.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수보렉산트)는 2억3,100만 달러로 10.5%, 항균제 ‘녹사필’(포사코나졸) 또한 2억1,300만 달러로 10.5% 동일한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다.
항생제 ‘프리막신’(이미페넴/실라스타틴)도 2억1,300만 달러로 10.9% 뒷걸음질한 가운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역시 1억8,700만 달러로 9.7%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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