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진행 가속화
7월부터 임상시험기관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21 11:08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중인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시험기관이 다음 달부터 기존 1개 기관에서 4개 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임상진행이 가속화될 것이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TU2218’ 단독투여 코호트를 항암제 초기 임상으로 저명한 미국의 Next Oncology에서 환자모집 및 단독 요법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다른 미국의 우수 임상 기관인 Mary Crowley Cancer Research(MCCR)와 국내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내달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 전했다.

TU2218 임상 1상은 최대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 용량 코호트별 3~6명을 대상으로 단계적 투여용량증대(Dose escalation) 방식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최대 내약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5월 코호트1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코호트2의 환자등록이 완료되어 투여가 진행중이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사이트가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되면, 임상진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임상1상 용량별 시험군 중 최저용량인 코호트1에서도 종양크기가 일부 감소된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고, TU22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임상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하여 유럽 임상 2상 중인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및 면역항암제 ‘TU2218’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선스아웃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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